
50%가 넘는 여성들에게 한번 정도는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 방광염으로서, 빈뇨, 발열, 소변색 변화 등 관련 증상이 돌연 발생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재발을 보이게 됩니다.
급성 단순 방광염의 진단이 있을 경우 단 몇회 관리만으로도 회복이 잘 되지만, 관리를 제 때 받지 못하면 고질적인 재발을 반복하며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민감한 증상들로 인하여 활동에 지장을 받으며 하루하루가 괴롭고 점차 높아지는 불안감, 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시기를 놓쳐버리면 만성으로의 이행이 쉬운 방광염이란 질환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고 해결법 등을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신장(Kidney)과 방광(urinary bladder)
주요기관중 하나인 신장은 횡경막의 아래쪽 배의 뒤쪽에 위치한 강낭콩 모양을 한 2개의 장기로, 체액의 여과를 담당하는 동시에 혈액 속의 수분과 전해질의 양을 안정적인 밸런스로 유지해줍니다.
걸러낸 오줌은 콩팥깔때기(신우)에 모아지고 연결된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보내집니다.
방광에 소변이 모였다가 하부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나오게됩니다.
남성과 여성의 요도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 여성은 길이가 짧고 비교적 좁은 구조인 덕분에 균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으로 질환의 발생조건이 되며, 더욱이 임신시에 상행성 감염이 쉽게 되어 방광에서부터 균이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상부 요로 감염을 촉발하게 됩니다.

방광염이란
염증이 방광에 국한되고 다른장기에는 없는 질환을 방광염이라 말하는데,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또 6개월내 2회이상 발생되는 것은 만성(재발성) 방광염이라 합니다.
세균성과 비세균성
방광염 증상으로는 절박뇨, 소변볼 때 화끈한 배뇨통, 빈뇨, 암모니아 냄새가 심한 소변, 치골 및 하복부 통증, 빈번한 야간뇨 등이 나타나며, 신장의 손상이 일어나면 옆구리 부분의 극심한 통증,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는 등 형태 등을 보이게됩니다.
크게 구분해보면 세균에 의한것과 비세균성인 것으로 구별해볼 수 있으며 병인이 세균인것은 대부분이 대장균에 의한것이며 요로 밖으로부터 방광과 신장쪽 방향으로 올라온 세균이 주원인이 됩니다.
세균 없이 방광염이 자주 생기는 경우는 자가면역에 의한 것, 세균 외의 감염원에 의한 것, 합병증성, 화학적 방광염 등으로 좀 더 세분할 수 있습니다.

왜 발생하는건가요?
대개의 원인균이 동일한 경우가 많은 급성 방광염은 80% 이상 대장균으로 인해 발병하는 드물지않은 케이스로, 외부의 박테리아가 요로부터 시작하여 방광으로 칩입해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상태에 따라 발생합니다.
비세균성으로 분류되는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 통증 증후군 (bladder pain syndrome)이라하는 만성 방광염 질환으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급성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 침윤 등이 연관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외 방사선 치료, 특정 약물, 습한환경을 만드는 꽉 끼는 하의 등이 비감염성 방광염의 주요 요인으로 추정됩니다.
여성에게 많은 방광염
전체 약 6%정도의 여성이 적어도 연 3회이상 겪으며, 전체 여성의 30% 정도로 24세 까지 최소 1회이상을 겪었고, 여성의 약 50%에서는 적어도 한번 이상 질환을 겪어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의 환자수는 매년 150만명을 넘기며 총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방광염의 예방과 관리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생활속의 습관이 중요하며 균의 증식을 방지하기위해 소변은 가능한 2시간마다 배출하여 통로가되는 요로를 세척하는 배출습관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1)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2)배뇨를 위해 화장실을 자주 가며 3)성생활 직후에는 배뇨를 하는것이 중요하고 4)항문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5)배변후 처리시 앞에서 뒷쪽으로 닦는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항염 물질(A-type proanthocyanidins)이 있는 크렌베리 과일류는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강화하여 재발형 케이스에 도움을 준다고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아랫배에 온열도구를 사용하여 온기를 전달하는 것도 증세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방광염의 개선방법
급성의 케이스는 3일 이상 7일 이내의 항생제 사용이 가장 먼저 투입되며, 이에 대한 약제로는 니트로푸란토인(nitrofurantoin), 피브메실리남(pivmecillinam)을 일차적으로 사용하며, 베타-락탐계 항생제(-lactam) 등을 다음 선택지로 사용하는데 이 때 효과가 미미하다면 원인균의 감수성에 따라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반복적 재발을 보이는 만성의 유형은 장기간 항생제 사용을 고려해야 하며 병원획득감염의 경우에는 내성이 강력해 호전이 더 어렵게 될수도 있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적절한 관리법이 없는 상태이며 삼환계항우울제인 Amitriptyline 등을 대증관리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견해로는 소변불리(小不利), 임병(淋病) 등으로 보며 이러한 증상에 대하여 동의보감에서는 고림(膏淋), 석림(石淋) 으로 구분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 질환에대한 관리에서 급성기 일 때는 위장실열(胃腸實熱), 간담(肝膽熱), 만성기에는 주로 기허(氣虛), 정혈휴허(精血虧虛) 등으로 나누어 적용하며 원인은 크게 실증(實證)과 허증(虛證)으로 나눕니다.

청주 더비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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